부동산 침체로 유출인구 감소
지난해 SD카운티 총 인구는 297만4,859명으로 2만6,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인구 통계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새 이어온 주민 유출현상이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D는 여전히 주민의 유입보다 유출이 많지만 주택시장의 침체로 현 주거지에 안주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2006년 7월과 2007년 7월 1년 새 SD 유출 인구는 유입 인구보다 1만4,365명이 많았는데 이는 1년 전의 3만6,282명에 비해 60%나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인구 증가는 2만6,000명으로 주로 출생과 이민에 의한 것이었으며 1년 전의 6,700명에 비해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06년 7월~2007년 7월 SD 출생 인구는 4만6, 864명, 사망 1만9,798명으로 자연 증가는 2만7,066명이었으며 외국에서 전입(이민 등) 인구는 1만3,401명, 타지역 전출은 1만4,65명으로 395명이 플러스됐다.
인구 전문가들은 SD의 유출 인구의 감소는 최근 주택경기 침체로 타지역 이주를 꺼려, 현상을 유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리버사이드 등 한때 유입 인구가 기승을 부린 지역은 전입 주민이 이전과 비교해 30% 이상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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