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왼쪽)이 LA 한인타운의 한 사우나에서 USA투데이 윌 켁 기자와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한인 사우나서 이색 인터뷰
`USA투데이’의 영화배우 `김윤진 띄우기’가 계속되고 있다.
신문은 지난 1월25일 ABC 방송의 인기 드라마인 `로스트’ 네 번째 시리즈 방영을 앞두고 이번 시리즈에 대해 소개하면서 김씨의 사진을 A섹션 1면에 실어 `로스트’의 대표주자격으로 내세운 데 이어 10일엔 D섹션 8면에 단독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신문은 ‘김윤진, 로스트에서 발견한 스타’(Yunjin Kim: A find on `Lost’)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윤진은 한국에서 스타이지만 ABC 방송의 드라마 `로스트’를 통해 미국에서 명성을 쌓았다”고 전했다.
이번 단독 인터뷰는 특히 지난 주말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 사우나에서 진행돼 화제를 모았다. 윌 켁 USA투데이 연예담당 기자와 사우나 가운을 입고 마사지를 받으며 시종 자유스러운 분위기 가운데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씨는 ‘로스트’ 드라마 내 두 명의 한인의 역할이 한인 커뮤니티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 “극중 선 부부의 대사중 40%가 한국어로 진행되고 미국인 시청자들이 자막을 보는 것 자체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대답했다. 이 드라마의 앞으로의 전개상황을 묻는 질문에 “내가 잘리는 것을 보고 싶느냐”며 재치 있게 받아 넘기기도 했다. 김씨는 미국 최고의 여성 앵커 바바라 월터스가 진행하고 있는 ‘더 뷰’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촬영이 끝난 후 월터스가 직접 찾아와 소개팅을 주선한 에피소드 등도 소개했다. 올해 네 번째 시리즈가 방영되고 있는 `로스트’는 ABC 방송의 간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여객기가 추락한 신비의 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이들 탑승객들을 둘러싼 과거 미스터리를 소재로 다루고 있는 드라마다.
신문은 지금까지 로스트는 16부작으로 방영돼 왔지만 네 번째 시리즈의 경우 작가 파업 여파로 인해 13부작으로 종영된다고 전하면서 오는 13일 방영되는 에피소드에선 김윤진이 로스트에서 열연한 극중 인물 ‘선’(Sun)의 임신을 둘러싼 의혹들이 밝혀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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