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프로젝트 본격 착공
부에나팍시 노후되고 비좁은 시설 대대적 개선 돌입
부에나팍시는 올해 새 경찰서 빌딩, 부에나팍 중학교 체육관 건립, 월터 엘러스 커뮤니티 레크리에이션 및 노인센터 확장 등 3개의 주요 프로젝트 공사에 착수한다.
부에나팍시는 우선적으로 6만6,000스퀘어피트 크기의 새 경찰서 건립공사를 올해 여름부터 시작한다. 내년 연말 완공 예정인 새 경찰서에는 새로운 연락센터, 범죄 실험실, 사격 연습장 등의 시설들이 마련된다.
현재의 경찰서는 1963년 건립된 낡은 건물로 콘크리트로 쌓여 있어 전화와 인터넷 라인을 설치하기 힘들 정도이다. 또 여성이나 청소년 용의자들을 위한 독방 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지 않아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수 기동대팀의 라커룸은 60년대 이후 인원이 2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비좁다.
빌 코하넥 사전트는 “새로 경찰서를 짓는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기분이 좋다”며 “현재의 경찰서에서는 셀룰러폰이 잘 작동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새로 건립되는 부에나팍 경찰서의 주변 상상도
부에나팍시는 경찰서 이외에도 1만6,000스퀘어피트 크기의 부에나팍 중학교 체육관을 100만달러의 예산으로 건립하며 2주 전 공사가 시작됐다. 이 체육관에는 농구, 배구 코트, 라커룸과 창고가 마련되며, 시와 부에나팍 교육구가 파트너십으로 건립하는 것으로 주말에는 시에서 사용한다.
그레그 마그누슨 부교육감은 “현재 학생들이 야외 아스팔트에서 농구를 하고 있다”며 “우리 커뮤니티를 위해서 이정표 같은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새로운 체육관은 올해 말께 완공 예정이다.
‘월터 엘러스 커뮤니티 레크리에이션 및 노인센터’는 현재의 건물에서 1만스퀘어피트 가량 확장시킬 계획이며, 새로운 리셉션 지역과 로비, 작은 부엌이 들어선다. 이번 확장은 베이비부머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부에나 시의회는 최근 경찰서 건립, 체육관 건립, 노인센터 확장 프로젝트에 사용하기 위해 4,200만달러의 채권 발행을 승인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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