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소년들에게 비전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한인사회 각 분야 객관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주력하겠습니다”
지난달 한인봉사교육연구원(SEKA) 사무국장에 임명된 조정희(사진 46)박사는 “한인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깨우치는 SEKA가 되고 싶다”며 한인 청소년들의 길잡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사회학 박사로 범죄학과 일탈사회학을 전공한 조 사무국장은 “20% 내외의 일부 우수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프로그램은 많이 있으나 정작 80%가 넘는 대다수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찾아보기가 힘들다”며 “경찰에 체포되는 등 일탈의 경험이 있는 한인 청소년들도 자신의 적성을 찾아,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질 수 있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가 못해 이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국장은 “SEKA가 실시하려는 ‘미래의 문(Doorways to the Future)’ 프로그램이 바로 이들 80% 한인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것으로 한인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SEKA가 실시하는 ‘미래의 문’ 프로그램은 중등 전문직과 기술, 스포츠, 서비스 관련 직종 등을 망라하며 ‘알자’와 ‘놀자’, ‘하자’ 프로그램 등 3단계로 실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조 사무국장은 “숨어있는 우수 인재들을 발굴, 한인 정치력 및 권익신장을 위한 싱크탱크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특히 정기모임 등을 통해 ‘컨소시엄’을 구성, 정부 및 미 주류사회에 한인사회의 현 주소를 알릴 수 있는 객관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ems.com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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