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그린포인트 성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뉴욕가톨릭복지재단의 류종수(왼쪽) 경영부총장이 우드사이드 한국 순교자 성당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누며 MC2A 프로그램 운영의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뉴욕노동훈련원(CWE)의 한국 커뮤니티 대상 직업 교육 프로그램인 MC2A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우드사이드 한국 순교자 성당(구 그린포인트 성당)이 새 장소로 이전하면서 기존의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한다.
우드사이드 한국 순교자 성당의 주흥종 신부와 MC2A 프로그램 관계자들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의 간호보조원 교육 외에도 영어와 컴퓨터, 청년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 신부는 그린포인트 성당이 최근 우드사이드로 이주하고 우드사이드 한국 순교자 성당으로 개명했다”며 “그 동안 장소와 시설 부족으로 간호보조원 교육만을 실시해 왔는데 이제는 넓고 교통 편리한 새 장소에서 영어와 컴퓨터, 청년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이민자들의 생활 전반에 필요한 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우드사이드 한국 순교자 성당이 운영하는 MC2A는 뉴욕 시민들의 직업 훈련과 취업을 담당해 온 뉴욕노동훈련원 산하의 한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취업 전 각종 직업 교육과 훈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5년부터 뉴욕장로교회와 자비원, 우드사이드 한국 순교자 성당 등 3개 장소에서 영어와 컴퓨터, 간호보조원 교육을 중심으로 실시돼 왔다.
뉴욕노동훈련원 산하에 MC2A 프로그램을 개발한 뉴욕가톨릭복지재단의 류종수 부총장은 청년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 “대학(원)생 중심으로 운영될 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21세기를 살아가는 법, 세계화 속에서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법 등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리더십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리더십의 이론 뿐 아니라 실제 응용까지 교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드사이드 한국 순교자 성당은 한인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타민족 주민들에게도 이 프로그램을 개방할 계획이다.성당의 MC2A 프로그램을 관할하는 김상래 사목회장은 “이 프로그램은 성당 내 한인 교우를 중심으로 하지만 타민족, 타종교인에게도 확대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민족 이민자들의 신앙, 문화, 교육 센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드사이드 한국 순교자 성당의 직업 훈련과 교육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현재 신청자를 접수 중이다. 문의: 718-729-2220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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