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소방국, 난방기 안전 사용’ 등 당부
영하권의 날씨가 1주일 이상 계속되면서 화재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브루클린과 브롱스 아파트에서 담배에 의한 화재가 발생, 4명의 이민자가 아까운 목숨을 잃은 데 이어 25일 오전, 퀸즈 리치몬드 힐에 위치한 주택과 브롱스 윌리엄스브릿지 지역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 주민 3명과 2명의 소방관이 부상을 입는 등 겨울철 화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특히 이날 브롱스(740 East 214th Street)에서 발생한 화재는 30여 피해주민들이 신발도 못 신은 채 황급히 대피하는 등 큰 소동이 일었다.
이처럼 겨울철 화재가 잇따르면서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뉴욕시소방국은 “영하권의 날씨로 실내 난방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가 급증하고 있다”며 난방기의 안전사용을 당부했다. 뉴욕시는 이동식 난방기 실내 사용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때문에 벽난로가 설치되지 않은 가정에서 나무나 가스를 사용하는 이동식 난방기를 사용하면 안 된다. 또한 전기장판과 전기히터 등 코일을 사용하는 전기제품을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누전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외출 시 난방 및 가전제품의 코드를 뽑아주는 것이 좋고 성냥이나 라이터 등 발화물질은 반드시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둬야 한다.
이와 함께 뉴욕의 주택은 50년 이상이 된 곳이 많아 화재진압을 위한 스프링쿨러가 없는 곳이 많은 만큼 집안에 화재 알람을 설치하고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한편 최근 들어 담뱃불로 인한 화재가 늘고 있어 실내흡연은 금물이며 만약 흡연을 한 경우, 반드시 재떨이를 물로 씻어내야 한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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