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본보에서 주최한 ‘올스타 쇼’를 보면서 열광하고 있다.
근래 최고흑자 ‘성공’
GG 한인타운으로 축제장 옮겨 관심유도
더 활기찬 분위기퍼레이드 멋지게 부활
OC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흥재)에서 주관한 ‘제24회 OC 한인축제’는 최근 몇 년만에 가장 성공적이었고 최고의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축제 성공의 가장 큰 요인은 GG 한인타운으로 축제장을 옮긴 것이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사용했던 ‘넓은’ 트라이앵글 부지에서 탈피, 타운으로 ‘컴백’하여 한인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졌다는 것이다.
종전의 ‘트라이앵글’ 부지의 경우 축제장이 너무 넓고 비가 오면 땅이 진흙탕으로 변해 참관객들에게 불편을 주었지만 GG 한인타운 샤핑몰은 한 곳으로 집중되어 있어 보다 더 활기찬 분위기를 주었다.
덕분에 올해 장터에는 사람들로 붐벼 일부 음식부스들은 마지막 날 재료가 동이나 일찍 문을 닫아야 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본보에서 주최한 ‘직장대항 노래자랑’을 비롯한 인기 행사가 열릴 때마다 메인 스테이지는 참관객들로 붐볐다. 그러나 낮에 열렸던 행사는 관중들이 적어 아쉬움을 남겼다.
또 이번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퍼레이드의 멋진 부활이다. 퍼레이드의 내용도 상당히 볼거리가 많았다. 특히 ‘우리 것 보존협회’와 주명숙 무용학원에서 한복을 차려 입고 연주한 농악은 압권으로 OC 레지스터지는 일요일 판에 크게 보도했다. 반면 꽃차는 예산부족으로 4대만 등장했다.
한인상공회의소는 올해 지난 몇 년만에 가장 많은 액수인 2만여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축제 장소를 GG 한인타운으로 끌어들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힘찬 도약이 기대된다.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