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온경<데이비슨 초등학교 도서미디어 교사>
1) 노바스코시아에 대하여
노바스코시아는 캐나다의 동쪽해안에 위치해 있으며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다음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작은 주이다. 노바스코시아(2005년 당시 인구 93만8,000명)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는 핼리펙스로서 2005년 당시 인구는 37만5,000여명이었다. 노바스코시아는 라틴어로 새로운 스코틀랜드(New Scotland)라는 뜻이며, 인구의 4분의 일은 영국계이다.
노바스코시아의 대부분은 숲과 호수로 둘러싸여 있으며 약 3000개의 호수가 있다. 노바스코시아의 주요 산업은 석탄채굴과 어업이다.
노바스코시아의 유명한 표현법 중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o The early bird catches the worm
o Give and take
o Raining cats and dogs
o Facts are stranger than fiction
o Quick as a wink
o Jack of all trades, master of none
o Honesty is the best policy
o I wasn’t born yesterday
o Every dog has his day
o Drank like a fish
o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2)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에서 노바스코시아의 케이프 브레튼 섬으로 가는 길
필자와 가족들은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서 카페리로 노바스코시아의 카리부에 도착, 105번 캐나다 횡단도로를 타고 동쪽으로 운전하면서 케이프 브레튼 섬으로 향했다. 노바스코시아는 본토와 케이프 브레튼 섬의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 섬은 노바스코시아 본토의 동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안티고니시에서 하루 밤을 자고 노바스코시아의 본토에서 칸소코즈웨이(Canso Causeway)를 지나 케이프 브레튼 섬으로 건너갔다. 칸소코즈웨이는 노바스코시아 반도와 케이프 브레튼 섬을 연결하는 칸소 해협을 가로지르는 수상가교로서 2005년에 50주년을 맞이하였다. 이 가교가
건설되기 전에는 페리가 이용되었다.
필자와 가족들은 캐봇 트레일(Cabot Trail)이 시작되는 베덱(Baddeck)에서 알렉산더 벨의 사적지(Alexander Graham Bell Historic Site)를 관람하였다. 케이프 브레튼 섬의 유명한 관광코스인 캐봇 트레일은 1497년 이곳에 온 탐험가 존 캐봇(John Cabot)의 이름을 따라 지어졌다. 굽이진 이 관광 도로를 따라 운전하면서 한편에는 높은 산, 반대편에는 울퉁불퉁한 바위투성이의 해변가에 부딪히는 파도를 보며 천연의 경치를 음미하는 것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의 전원적이고 아기자기한 경치와는 또 다른 멋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뛰어난 절경의 하나로 꼽지만, 전화기의 발명가로 유명한 알렉산더 벨은 다음과 같이 술회하고 있다.
나는 지구 곳곳을 여행하였다. 캐나다와 미국 위 록키 산맥의 장관을 보았고, 안데스 산맥과 알프스 산맥도 가 보았다. 스코틀랜드의 고지대도 가보았으나 그 중에서도 꾸밈없이 아름다운 곳을 한 곳만 들르면 캐나다의 케이프 브레튼을 꼽겠다
실제로 벨 박사와 그의 가족들은 사후에 케이프 브레튼 섬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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