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도 고객 맞춤형’ 전문화 성공
“이제 중고차도 고객 맞춤형으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한인타운 웨스턴과 베니스 인근에 자리한 ‘조은 자동차’(대표 빌리 김)는 타운내 최고의 중고차 전문 매장이 되겠다는 신념아래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3년 만에 그 결실을 맺고 있는 화제의 업체이다. 소위 ‘중고차 중심의 차별화 전략’으로 고객들에게 다가서는 판매방식을 내세워 업체의 특징을 확실하게 자리 잡으면서 성공 사례를 만든 것이다.
“타운내 최고의 중고차 업체” 2004년 설립 후 결실
빌리 김 대표의 홀세일 노하우로 ‘고객 만족’
자회사 ‘서울자동차’는 5천달러 미만대 취급 차별화
<중고차 전문 판매점인‘조은 자동차’의 빌리 김(앞줄 가운데) 대표와 직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조은 자동차의 앤디 장 매니저는 “20년간 중고차 홀세일을 전문으로 취급해온 빌리 김 대표의 오랜 노하우를 업체 운영에 그대로 적용시키면서 고객들에게 그 어떤 판매점보다 저렴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중고차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업체가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중고차는 단 1~2주면 메이커, 모델,컬러까지도 거의 완벽하게 매치를 시켜 찾아주는 ‘중고차 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했고 아울러 전문 정비업체를 통한 철두철미한 차량 점검으로 차량의 결함도 최소화했다. 조은자동차는 중고차에 대해서는 기본으로 3개울 3,000마일 워런티를 제공하지만 고객의 사고 및 실수로 발생한 결함 이외에는 대부분의 문제에 대해 보상해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장 매니저는 “중고차에 대한 바잉파워를 앞세워 현재 타운내 4개 공간을 활용해 약 70여대의 중고차를 확보하고 있다”며 “9명의 직원들이 각자 중고차 및 신차까지도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해 서비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은 자동차는 고객 맞춤형 차량 판매시스템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올림픽에 위치한 ‘서울자동차’ 역시 ‘조은 자동차’의 자회사로 서울자동차는 5,000달러 미만의 중고차를 전문으로 취급하며 조은 자동차는 한인 선호의 고급 중고차를 총망라함으로써 두 매장이 가격별로 차이를 둔 중고차를 구비하도록 해 매장의 특성을 달리했다.
이러한 사업 전략으로 조은 자동차는 최근의 자동차 경기 불황에도 1개월에 60여대의 차량 판매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고객은 꼼꼼하기로 소문난 한인들이다. 장 매니저는 “유학생이나 크레딧이 좋지 않아 차량 구입이 어려웠던 한인들을 위해 현재 조은 자동차 만의 자체 파이낸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조은 파이낸스’라는 정식 명칭을 내건 융자업체도 설립할 예정”이라며 “1년 등 단기간 차량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서 렌터카 사업으로의 확장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은 자동차는 리스 리턴이 다가오는 고객들을 위해 직접 인스팩션을 통해 보다 저렴하게 차량을 정비한 뒤 리스 리턴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조은자동차는 월~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7시 오픈하며 일요일은 예약 고객에 한해 오픈한다.
<김진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