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드라’의 배우 김현숙이 살을 뺀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뚱뚱한 여주인공 김아중의 절친한 친구로 나왔던 김현숙이 영화 <어젯밤에 생긴 일>(감독 윤여창ㆍ제작 KM컬쳐)으로 또 한번 스크린 흥행에 나선다.
<어젯밤에 생긴 일>은 김지수와 탁재훈이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 술만 마시면 필름이 끊기는 여자의 어젯밤의 기억을 찾는다는 내용으로 늦깎이 청춘 남녀의 속내와 화끈한 하룻밤 로망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김현숙은 극중 술만 마시면 사고치는 김지수의 절친한 친구를 맡아 여주인공이 힘들 때마다 어깨가 돼준다. 직설적인 언행을 서슴지 않는 쿨한 역할로 그려진다.
김현숙은 쿨한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일부러 살을 빼기로 했다. 김현숙은 서울 길음동 인근의 헬스클럽을 다니며 탄력있는 몸매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현숙의 살빼기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엔딩신과 겹쳐진다.
김현숙은 올해 춘사영화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증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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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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