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관심 받는 인물이구나’ 생각했어요.”
배우 임수정이 동료 배우 공유와 열애설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임수정은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한국을 만나 “데뷔 이후 처음으로 스캔들이 났어요. ‘내가 이렇게 관심을 받고 있는 인물이구나’ 새삼 생각했죠. 재미있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가두어진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새장 속의 새처럼요”라고 털어놨다.
임수정은 열애설이 불거진 직후 공유와 직접 통화도 했다. 임수정은 “공유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그냥 서로 웃고 말았어요. 함께 있던 다른 친구들에게는 전화를 걸어 미안하다고 얘기했죠. 저 때문에 귀찮아진 것 같아서요”라고 말했다.
임수정은 이어 “친한 동료일 뿐이에요. 사실 그 무리들(공유 공효진 여욱환 등)과 친해지기 시작한 건 벌써 2,3년 전이에요. 같이 밥 먹고 차 마시고 놀러 다니는 사이죠”라며 열애 사실을 부인했다.
임수정은 지난 16일 제주공항에서 공유와 함께 찍힌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임수정은 오는 10월3일 영화 <행복>(감독 허진호ㆍ제작 라이필름, 영화사 집)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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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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