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직장인들이 출퇴근할 때 교통체증으로 인해 길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24시간이며, 금액으로 계산하면 연간 434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텍사스 교통연구소가 지난 2005년 자료를 근거로 조사해 최근 발표한 ‘2007 도시 유동성 리포트’에 따르면, 오아후의 직장인들이 교통체증으로 인해 길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1년전보다 2시간 길어졌고, 액수로는 50달러 증가했다.
한 운전자가 시간당 소비한 비용은 14달러60센트로 계산된다. 따라서 지난 2005년 교통체증으로 인해 호놀룰루가 손해본 경제적인 비용은 총 1억6,600만달러인 셈이다. 개인당 허비시간은 총 손실비용을 피크타임 즉,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와 오후 3시부터 7시 사이에 운전한 운전자 수로 나눈 것이다.
호놀룰루는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그래도 나은 편이다.
같은 기간 조사된 전국 423개 대도시 지역의 평균 허비시간은 38시간이며, 금액으로는 1인당 710달러로 집계됐다.
하와이나 본토 모두 지난 조사때 보다 비용이 증가한 것은 교통체증이 악화된 이유도 있으나 개스비 증가도 한 몫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들이 믿기 어려운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호놀룰루의 운전자들이 길에서 허비한 시간이 95년부터 2005년 사이에 오히려 감소했다는 것이다.
호놀룰루 운전자들은 95년에는 길에서 낭비한 시간이 26시간이었으나 2005년에는 24시간으로 단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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