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FF, 우수 한국영화, 유명 한류스타 줄줄이 초청
▶ 하와이 한류 팬들, 삼삼오오 한국 단풍관광 봇물
오곡이 무르익는 결실의 달 10월, 하와이국제영화제, 한류관광단등을 통한 한-하와이 한류 동서교류 역시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10월18일-28일 열리는 제27회 하와이 국제영화제(HIFF)에는 한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최신 개봉작들이 경쟁부문 출품작으로 초청되어 영화제 기간동안 한류스타들의 방문이 이어져 또 한차례 하와이 한류 붐을 예상케 한다.
하와이국제영화제 제프 정 조직위원장은 “올해 한국에서 개봉된 영화중 작품성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화려한 휴가’와 최근 개봉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곽경택 감독의 ‘사랑’을 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으로 초청했다”며 “영화제 라이징 스타상 수상자로 선정된 배우 이준기는 영화제 개막일에 맞춰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이 확정되었고 ‘사랑’의 곽경택 감독과 주연배우 주진모의 참석 여부는 아직 일정을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하와이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괴물’이 관객상을 수상했고 신현준, 하지원 등을 초청해 영화제 열기를 더했다면 올해에는 개막과 폐막식에 즈음해 이준기를 비롯 곽경택 감독과 배우 주진모가 참석해 준다면 영화제 한류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한국에서 본격 개봉된 곽경택 감독의 ‘사랑’은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는 한 남자의 거칠고도 순수한 이야기로 주진모와 박시연이 열연한다.
정 조직위원장은 “10월4일 개막되는 부산영화제 참석차 한국을 방문해 현지 영화제 관계자들과 만나 하와이와 부산 영화제의 교류활성화 방안 모색은 물론 우수 한국영화들의 하와이국제영화제 초청을 계속적으로 섭외할 것”이라며 “조직위원장으로서 하와이 국제영화제 위상이 매년 높아지고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10월 4일부터 21일까지 로컬과 한인계 여행사들을 통한 한류 팬들의 한국 방문도 줄줄이 이어져 10월 동서를 잇는 한류 관광/문화 교류로 인천-호놀룰루 하늘길이 분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가을 한국을 방문하는 하와이 한류 팬들은 적게는 16명 많게는 50여명이 5개 그룹으로 나뉘어 줄잡아 13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대한항공 호놀룰루 지점 관계자는 “수년째 이어져 오는 한류 팬들의 한국방문이 올해에도 그 열기가 뜨겁다”며 “특히 올해에는 10월 21일 각기 다른 3개 그룹의 한류 팬들이 동시에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이날 KE 052편 좌석이 붐 빈다“고 전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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