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사업가 박병준 씨
재미사업가인 박병준 회장(뷰로 베리타 특별자문위원)이 19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발전기금으로 1,000만달러(약 94억원)를 기부했다. 박 회장의 기부액은 해외동포 사업가가 모국에 기부한 기금 중 역대 최대 금액이다.
박 회장은 KAIST는 아주 유망하고 뛰어난 인재들이 모인 우수한 학교임에도 미국내 최고 대학들에 비해 재정적 지원이 너무 부족하다며 KAIST를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만들겠다는 서남표 총장의 비전에 깊은 감명을 받아 흔쾌히 기부키로 했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융합연구가 중요한데 KAIST가 새로운 분야의 융합연구로 10년 후 한국을 먹여 살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KI’(KAIST 연구원) 빌딩 건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 중요성에 공감하게 됐고 KI 빌딩이 KAIST 인재들을 세계적인 인물로 키워내는 비전을 가진 전당이 되었으면 한다며 한국 젊은이들이 세계적인 인물이 되는데 도움이 된다면 앞으로 기부를 계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서울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로드 아일랜드대 과학학사, MIT 과학 석사, 영국 리즈대 철학박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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