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

USC 정책기획개발 대학원, 10월 9일 시상식

한인학생이 다수 재학중인 남가주의 명문사학 USC 정책기획개발 대학원(SPPD)이 대구광역시 김범일 시장을 비롯한 사회지도급 인사 3명에게 2007 ‘동창생 가디언 상’(Amumni Guardian Award)을 수여한다.
‘가디언 상’은 SPPD 출신으로 사회·경제적 롤 모델로 손색이 없고 지역사회 공헌도도 높은 모범 졸업생 3명에게 매년 수여되는 상으로 LA다운타운 스테이플스 센터를 개발한 에드 로스키, 부동산 업계의 거물 존 베드로시안 등이 과거 수상자 명단에 포함돼 있다.
오는 10월9일 오후 7시부터 USC 캠퍼스내 타운&가운 홀에서 열리는 시상식 공동준비위원장을 맡아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커트 카토지안(사진) 다우니 시의원은 “1984년 SPPD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한후 한국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대구 시장에 당선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김 시장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올해 가디언상 수상자 3명중 1명으로 선정돼 직접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슈워제네거 가주 주지사와 비아라이고사 LA시장도 연사로 초청됐다”고 소개하고 “SPPD 연례 최대 축제중 하나인 가디언상 시상식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가디언상 수상자는 김 시장과 파크 라브레아 아파트단지 근처 ‘그로브 샤핑 몰’ 건설을 주도한 부동산 개발업자 릭 카루소, ‘스크립스 헬스’ 크리스 밴 고더 회장 등 3명이다. 김 시장은 경북 예천 태생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2006년 시장에 당선되기 전 총무처 공보관, 대통령비서실 행정비서관, 23대 산림청장(차관급), 대구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가디언 상 시상식 관련 문의 (213)821-8189 캐슬린 마레로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