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인숙(사진 . 실버스프링 거주)씨가 ‘2007년 100인의 인터내셔날 현대미술가’에 선정됐다. 이씨의 프로필과 작품은 연례 ‘미술작가 100인 선집’에 게재돼 마이애미 아트 페어, 룩셈부르크 아트 페어 등 전미와 유럽의 세계적인 아트 페어에 소개된다.
인터내셔날 현대 미술가협회가 매년 선정하고 있는 100인의 미술작가에는 올해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그리스, 스페인, 모로코, 네덜란드 등 유럽국가와 페루 등 남미 작가들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이씨는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박람회 미술전 초대 작가로도 선정됐다. 초대전에서 이씨는 오일 페인팅 ‘세포(Cell)’등 ‘개화(Blooming)‘를 주제로 한 신작들을 선보인다.
이에 앞서 이씨는 이달 27일~30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아트 엑스포에 초대작가로 참가한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릴 작품전에서 그는 ‘셀’ ‘블루밍’ ‘성장’ 등 12점의 근작을 전시한다.
부산 신라대, 대학원에서 순수미술 회화를 전공한 그는 96년 서울 인사 갤러리 공모전 1위 등 다수 대회에서 입상했으며 워싱턴 한인 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