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라스연극협, 23일 오후 6시 어빙 아트센테에서
달라스 한인 연극협회가 추석을 맞아 무대에 올린 ‘작은 할머니’가 오는 23일 오후 6시 어빙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그동안 대본을 완전히 소화하기 위해 직장 근무후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던 연극협회 단원들은 연극하면 떠오르는 무대예술의 대가 최종원선생이 찬조출연하기 위해 달라스를 방문함에 따라 힘을 얻어 마지막 피치를 올리고 있다.
18일 저녁 연극연습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국제문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한 달라스 한인 연극협회 박문규 회장은 “이 작품 공연과 관련 한국에서 최종원 연극협회 이사장이 찬조출연차 달라스를 방문했다”며 “이는 달라스 한인 연극협회가 한국연극협회 해외의 5개 지부 가운데 하나이기때문”이라고 밝혔다.
무대에 올려질 작은 할머니는 “1942년 봄, 23살의 작은댁은 김씨댁으로 씨받이를 오게된다. 16세에 박씨댁으로 시집갔던 작은댁은 18세에 이르러 딸을 하나 낳았지만 남편이 만주로 가 광복군이 되는 바람에 홀 시아버지를 모시고 가난에 위협을 받자 아들하나 낳아주고 다시오면 된다는 생각으로 그자리로 들어간 것이다. 그러나 3년동안 아이는 없고 더부살이를 하다가 겨우 아들하나를 얻었으나 권위적이고 고압적인 김씨댁 남편은 아들하나를 더 낳으라고 보내주지 않는다. 해방이되고 본 남편이 돌아오지만, 작은댁은 둘째를 임신하고 있는 바람에 돌아가지 못한다. 그렇게 영영 이별이 되버린다. 6.25때 큰댁(형님)을 잃고, 본 남편도 다른곳으로 장가를 들고, 결국 작은 할머니로서 김씨집에서 살아가게 되는데...”(인터넷 라디오 독서실에서 발췌)
여기에 최종원 선생은 김씨로 출연, 그의 온몸으로의 연기력을 보인다. 공연티켓은 아시아나, 신촌비디오서 예매 일반 $15, 어린이와 노인 $10.
문의: 972-365-8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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