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 75와 주도 121번 교차지점 맥키니에
콜린 칼리지(Collin College)가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수여하는 4년제 대학으로 전환된다.
달라스 북부에 위치한 맥키니와 플레이노, 프리스코, 알랜이 포함된 콜린 카운티의 커뮤니티 칼리지인 콜린 칼리지는 US 75와 주도 121이 만나는 북동 코너에 위치한 5.5에이커의 브릿지 스트릿 타운센터 안에 본부 건물(Higher Education Center)을 신축하기로 맥키니 시와 18일 합의했다.
달라스 지역 가운데 달라스와 덴튼, 태런트 카운티에는 석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4년제 대학이 여러 개 운영되어 왔으나 콜린 카운티에는 아직 4년제 대학이 없는 상태이다. 콜린 칼리지는 2010년 봄 학기부터 입학생들을 받아 학위수여 제휴를 맺은 8개 대학의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수여할 계획이다.
콜린 칼리지와 제휴를 맺은 대학은 달라스의 텍사스대(UTD), SMU, 덴튼의 북텍사스대(UNT), 텍사스 여자대학, 텍사스 A&M(상대), 텍사스 A&M(칼리지 스테이션), 텍사스 텍, 베일러대이다.
학사 및 석사 학위 수여 분야는 우선 교육학과 비즈니스, 공학, 인문학, 간호학이지만 이들 분야에만 국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캐리 이스라엘 콜린 칼리지 총장은 밝혔다. 그러나 인근 텍사스대 달라스 캠퍼스와 SMU와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MBA 과정은 신설하지 않을 방침이다.
콜린 칼리지의 이번 조치는 카운티 내 학생들이 집을 멀리 떠나 비싼 등록금을 낼 필요 없이 집 근처에서 학위를 받고, 원거리 대학에 다닐 수 없는 카운티 내 근무자들이 편리하게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콜린 칼리지 행정 본부 건물은 건평 12만5,000 평방피트 면적에 2천500만 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될 예정이고, 강의실과 사무실은 전체 건평의 3분의 2를 차지하게 될 예정이다.
맥키니 시는 콜린 칼리지 행정동 건립에 필요한 5.5에이커의 부지와 360대 분 주차장 건설에 필요한 최고 200만 달러를 지원하게 된다.
콜린 칼리지의 지난해 등록 학생수는 약 4만3,000명이었다.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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