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카메라 13대 설치
샌퍼난도 밸리에 낙서범 및 갱단원들과의 전쟁을 위한 거리 감시카메라가 등장했다.
LA 시의회 웬디 그루엘 시의원은 19일 관내에 소위 ‘큐스타’(Q Star)라고 불리는 말하는 감시카메라 13대를 주요 거리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루엘 시의원은 “이 카메라가 범죄를 줄이고 LAPD의 범인 검거를 돕게 될 것”이라며 “LA시 제2지구에서 낙서와의 전쟁을 선언하고 거리를 안전하게 만드는 중요한 걸음”이라고 말했다.
그루엘 시의원에 따르면 카메라는 밸리 글렌, 터헝가, 선랜드, 선밸리를 포함한 지역구 내 낙서 다발지역에 설치됐다. 감시카메라 ‘큐스타’는 동작감지 센서가 작동해 밝은 빛의 플래시가 터지면서 “정지, 이 지역을 파괴하는 것은 불법이다. 사진이 찍혔다. 이 사진으로 고발조치할 것이다. 빨리 가라”라는 경고 메시지가 동시에 스피커를 통해 나간다.
그루엘 시의원 사무실은 주민의회와 주민 단체 등과 공조해 10개의 추가 카메라 설치를 위한 3만5,000달러의 기금을 시에 기증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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