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여성 대상 설문결과
82% “명절 증후군 경험”
며느리들이 명절 때 시어머니에게 가장 듣기 싫은 말로 “더 있다 가라”가 1위로 꼽혔다.
여성 포털사이트 아줌마닷컴(www.azoomma.com)이 추석을 앞두고 기혼여성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명절 때 시어머니에게 가장 듣기 싫은 말로 가장 많은 응답자인 33.8%가 “더 있다 가라”(벌써 가게?)를 꼽았다. 2위는 동서 지간에 비교하는 말(20.2%), 3위는 음식 준비할 때 잔소리(12.7%)로 나타났다.
반면 시어머니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로는 “준비하느라 수고했다”(31.3%)와 “어서 친정에 가야지”(22.1%)가 각각 1, 2위로 조사됐다.
명절 음식준비는 ‘여자들끼리 한다’는 응답이 66.5%, ‘나 혼자 한다’는 응답이 16.8%로 여전히 남성들의 동참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차례를 지낼 때도 ‘남자만 절한다’는 응답이 53.7%로 ‘남녀 모두 한다’(46.3%)보다 많았다.
또 응답자의 82.1%가 ‘명절 증후군’을 겪어봤다고 말했고 증후군의 원인으로는 ‘시댁 식구 등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43.7%)와 ‘명절 노동에 대한 스트레스’(39.9%)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명절 때 가장 아내를 잘 도와줄 것 같은 연예인으로는 가장 많은 응답자(42.7%)가 최수종을 꼽았고 차인표(10.6%), 유재석(3.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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