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스사 1,001달러 이어
나라·중앙·윌셔·한미은행도 동참
YMCA·본보 통해 소액도 환영
한인타운 3가와 옥스포드에 들어설 YMCA 커뮤니티 센터에 한인들의 힘을 보태자는 ‘한인타운 커뮤니티 센터, 우리 손으로 만듭시다’ 캠페인에 한인들의 정성이 답지하고 있다.
YMCA와 본보가 공동으로 펼치는 이번 캠페인 소식이 커뮤니티에 알려지자 한인들은 “우리가 사는 지역에서 우리의 아이들이 혜택을 받는데 가만히 있을 수 있느냐”며 YMCA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적극 동참, 의사를 밝히고 있다.
주방용품 전문 회사인 파트너스(회장 심진)사는 크레스기 파운데이션이 YMCA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해 400명의 지역 사회인의 동참을 조건으로 100만달러를 기부하겠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1,001달러를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파트너스사의 김재명 사장은 “돈 많이 벌어서 좋은 데 써야 한다는 것이 회사의 입장”이라며 “한인타운에 들어서는 커뮤니티 센터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고 한다”고 말했다.
19일 YMCA에도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한인들의 문의가 이어졌으며 한인 은행인 나라·중앙·윌셔·한미은행도 캠페인 동참 의사를 밝혀왔다.
YMCA 할리웃/윌셔센터의 키티 고디어 디벨로프먼트 디렉터는 “10월1일까지 200명의 지역 사회 기부자를 모아야 하는데 보도 직후 ‘기부하고 싶다’는 한인들의 전화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한인 사회와 더 많은 교류가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서막”이라고 한인들의 관심을 반겼다.
<기부방법>
YMCA 커뮤니티 센터에 기부는 1달러 이상이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YMCA 커뮤니티에 개인 수표를 우편으로 발송할 수도 있고 본보를 통해 YMCA에 전달할 수 있다.
▲개인 수표는 Pay to: ‘Hollywood YMCA’로 하면 되며 수표 발송 주소는 ‘Kitty Gordillo, 1553 North Schrader Blvd., Hollywood, CA 90028’ 또는 ‘Korea Times, 4525 Wilshire Blvd., LA, CA’이다. 기부금은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크레딧 카드를 통한 기부는 YMCA 전화 (213)639-7542로 하면 된다.
한편 YMCA 등 비영리단체를 지원하고 있는 크레스기 파운데이션은 10월1일까지 지역민 200명, 올해 말까지 또 200명 등 총 400명의 지역민으로부터 액수에 상관없이 기부를 받아야 100만달러를 지원할 수 있다며 지역민의 책임 있는 시민의식을 기부 조건으로 내걸었다.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기부를 할 경우 직원들의 주소와 이름 등을 함께 적어서 보내주기를 바라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323)692-2020 본보 사회부.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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