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국은 18일 공항 주차장 확장공사의 시공식을 갖고 현재 1,800개의 주차공간을 2008년 12월까지 4,500개로 늘린다는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링글 주지사는 이번 계획에 대해 지역 주민들과 주 의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동의를 이끌어 냈다고 밝히며 굳이 주민들에게 상황설명회를 갖지 않아도 모두가 현 상황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총 3,92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되 8층 규모로 건설될 이번 주차건물은 호놀룰루 국제공항에 3번째로 들어서는 주차장이 된다. 공항 당국은 “지난 한해만도 2,000만명의 방문객이 호놀룰루 국제공항을 이용했다”고 밝히며 이 중 1/3이 이웃섬에서 오고가는 주민들이었다고 전했다. 주 교통국의 배리 후쿠나가 국장은 이웃섬간 노선의 방문객들이 주로 주차장을 사용하며 이로 인해 주차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새로이 들어서는 주차건물은 이웃섬간 노선을 서비스하는 터미널과 연결해 주차난을 해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차장 확장공사로 10월1일부터 공항주차장은 45개 정도 부족해 질 것이며 알라 아우아나 로드 가장자리의 주차공간은 모두 폐쇄될 예정이다. 이를 대비해 현재 직원용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주차공간은 방문객들을 위해 개방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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