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거지역 유입 우려... 브리핑 위해 관계자들 오아후 방문
빅 아일랜드 정부 관리들은 킬라우에아 화산 북동쪽 방향에서부터 흘러 내려오는 용암과 관련해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화산분출과 관련된 지역 주민들의 우려는 올해 7월부터 가중되기 시작했으며 이는 평상시 남쪽 해안을 향해 분출되던 용암이 주거지역으로 방향을 바꾸는 것과 동시에 푸나 지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130번을 가로질러 이지역의 통행이 두절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위기의식을 한층 고조시켰다.
이와 관련 해리 김 빅 아일랜드 시장과 지역 민방위 관리들은 이번 주 린다 링글 주지사 및 주정부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 현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하와이 카운티 민방위 트로이 킨드레드 국장은 해리 김 시장은 빅 아일랜드의 현재 상황을 주지사 및 주정부 관리들에게 충분히 인식시키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고 방문 목적을 밝혔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용암 분출지역은 거주지역에서 다소 떨어져 있지만 현지 관계자들은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23일 해리 김 시장은 화산활동과 관련해 지역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8일 후 하와이안화산관측소는 당시 분출되던 용암이 보다 유동성 있는 성질로 변화 할 경우 용암의 이동속도가 가속될 것이라고 경고 한 바 있다.
킨드레드 하와이 카운티 민방위 국장은 하와이안 화산관측소를 중심으로 이 지역의 화산활동을 24시간 주시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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