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카운티 머피 커미셔너, 업주들 불만
일리노이주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쿡카운티의 판매세를 인상하는 법안이 상정돼 주목되고 있다.
조안 패트리샤 머피 커미셔너가 상정한 법안은 카운티 판매세(sales tax)를 기존의 0.75%에서 2.75%로 대폭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판매세 인상안은 카운티정부의 2억5천만달러에 달하는 재정적자 해소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 법안이 승인되면 마운트 프로스펙트 타운내 소매점에서 물건을 살 경우 일리노이주, 쿡카운티, 타운정부에서 각각 부과하는 판매세율은 총 10.75%로 오르게 된다.
이에 따라 쿡카운티내 소매업계는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판매세율이 낮은 레익, 듀페이지, 케인 등 인근 카운티로 샤핑을 가게됨으로써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 판매세 인상안은 쿡카운티 의장인 토드 스트로거가 지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통과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임명환 기자>
9/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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