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7만5,000장만 판매, 당첨확률 1,050분의1로 높아져
1등 3명에 100만달러씩…23일부터 단 한번만 시행
당첨 확률을 대폭 올린 새로운 복권이 이번 주 선보인다.
워싱턴주 복권국은 18일 복권발행 25주년을 기념해 당첨 확률이 1,050분의 1인 경품추첨식 복권을 2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복권은 한 장 당 20달러이며 모두 37만5,000장만 한정 판매된다. 1등 당첨자 3명에게는 100만 달러씩 지급되며, 4명에겐 10만 달러씩, 350명에겐 1,000달러씩 각각 지급된다. 추첨은 11월15일 열려 당첨자들이 가려진다.
복권국의 자크 코 대변인은 “경품 추첨식 복권은 올해 안에는 더 발행하지 않고 내년 여름에나 다시 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권국은 당첨 확률이 높은데다 올해 단 한번뿐이어서 그 동안 복권을 한번도 사지 않았거나 고액이 걸린 잭팟에만 관심을 보였던 사람들이 이번 경품 추첨식 복권에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 대변인은 “일요일 아침 복권 판매소매점이 문을 열자 마자 아마도 동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 동안 각 주의 복권 담당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잭팟의 낮은 당첨 확률에 염증을 느껴왔으며 이로 인해 고액이 걸려도 복권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아 고민해왔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미시건,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주 등은 이 같은 경품추첨식 복권을 이미 발행하기 시작했다.
코 대변인은 “당첨확률이 높다고 현혹하거나 위조된 복권을 파는 웹사이트들도 있다”며 “복권은 허가를 받은 소매점에서만 판매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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