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이츠 재단, 신 개발 백신의 임상실험 등 중점 지원
2015년까지 400개 관련기관에 9억 달러 기부 약속
빌 & 멜린다 게이츠재단이 전 세계적으로 매년 2백만명 가까이 사망하는 결핵을 퇴치하는 의료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2억8,00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결핵 백신개발을 비롯 진단시약, 치료사업 등을 지원할 게이츠 재단은 2015년까지 400개의 결핵퇴치사업 관련기관으로 조직된 세계 결핵퇴치 연합에 모두 9억 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속한바 있다.
이번에 게이츠 재단이 제공하는 기부금 가운데 2억달러는 에이라스 세계결핵백신재단에 배정, 최근 새로 개발된 백신 6종의 임상실험을 지원하게 된다. 보다 정확하고 간편한 결핵진단법 개발에도 6,200달러가 투입된다.
의료재단 ‘결핵퇴치 파트너십’의 마르코스 에스피날 사무국장은 “게이츠재단의 추가 기부금으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결핵퇴치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츠 재단의 세계 의료보건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야마다 다치 박사는 “재단의 지원에 힘입어 최근 5년간 결핵퇴치사업이 전세계적으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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