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 블러버드-갤웨이 사이 내년 3월께 완공예정

“상당수 한인업주 임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샤핑센터를 건립할 수 있는 ‘마지막 남은 부지’라고 할 수 있는 GG 블러버드와 갤웨이 사이의 9757 Garden Grove Blvd. 2에이커에 1층짜리 상가 건물이 들어선다.
지난 몇 년 동안 빈 땅으로 남아 있던 이 부지를 땅 소유주인 인도계 샤쿠아트 라하미가 최근 9개의 소매상들이 입주할 수 있는 상가 개발에 착수해 공사가 진행중으로 내년 3월께 완공 예정이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GG 블러버드와 갤웨이 사이 빈 땅에 1층짜리 샤핑센터 건립공사가 진행중이다.>

이 상가건물은 1만4,000스퀘어피트 가량으로 식당을 비롯해 소매 업소들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이 샤핑센터는 GG 한인타운의 중심지인 브룩허스트와 매그놀리아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주로 한인 업주들이 임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이 샤핑센터는 길 건너편의 아리랑 마켓 샤핑몰을 중심으로 여러 한인 샤핑몰을 연결시켜 GG 한인타운의 상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한인타운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 센터에는 40~50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이 샤핑센터를 건립중인 샤쿠아트 라하미는 “샤핑센터 내에는 정원과 분수대가 들어서는 등 잘 꾸며질 것”이라며 “한 업소당 규모는 약 1,800스퀘어피트가 될 것으로 큰 규모를 원할 경우 2개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하고 상가 임대가격은 스퀘어피트 당 4~5달러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든그로브의 GG 블러버드 선상에는 이 샤핑센터뿐만 아니라 시 최초의 주상복합단지인 ‘가든그로브 갤러리아’와 아리랑 마켓 몰 옆에 ‘아리랑 갤러리아’ 샤핑센터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