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 트레이닝, 러닝머신, 자전거 타기 등 무슨 운동이든 일주일에 45분씩 3번 이상만 하면 장기적인 혈당조절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캘거리 대학의 로널드 시걸 박사는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제2형(성인) 당뇨병 환자 251명(39~70세)을 4그룹으로 나누어 A그룹은 매주 3번 45분씩 에어로빅 운동을, B그룹은 매주 3번 45분씩 웨이트 트레이닝을, C그룹은 이 두 가지 운동을 섞어 매주 3번 1시간30분씩 하게하고 D그룹은 아무런 운동을 시키지 않았다.
그 결과 B그룹은 2~3개월의 장기적인 혈당수치를 나타내는 당화혈색소(A1c)가 평균 0.5%, C그룹은 이의 두 배에 가까운 0.95% 낮아졌으며 당화혈색소가 정상범위로 회복된 사람들도 있었으나 D그룹은 아무런 변화도 없었다.
당화혈색소는 4~6%가 정상범위인데 운동 시작 전 이들의 당화혈색소는 6.6~9.9%였다. 당화혈색소가 1% 떨어지면 당뇨병의 합병증인 심장마비, 뇌졸중 위험이 15~20%, 신부전, 당뇨성 망막증, 당뇨병 족부궤양 위험이 37% 각각 줄어든다고 시걸 박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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