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 워’(The War)가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박스오피스가 실시한 잠정집계에서 4위를 마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미전역 2천275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디 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약 540만 달러의 기록을 달성했다.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는 지난 3일 동안 1천40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거둬들인 조디 포스터 주연의 ‘브레이브 원’, 그리고 러셀 크로의 ‘3:10 투 유마’가 920만 달러로 2위를, 빌리 박 손튼의 ‘미스터 우드콕’가 910만 달러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디 워’는 지난 사흘간의 박스오피스의 결과만으로도 그동안 미국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의 흥행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향후 한국영화의 미국 헐리우드 진출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지난 15일자 보도를 통해 심형래 감독의 ‘디 워’가 괴수영화가 아직 죽지 않고 살아있음을 입증한 작품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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