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심 형래 감독이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우여곡절과, 7전8기의 불굴의 의지로 만들어 낸 화제의 작품 D-WAR(‘디 워’)가 마침내 미국의 극장가를 휩쓸면서 화제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미 한국에서도 지난 3주 이상 최고의 흥행작으로 많은 영화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이 영화는 미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할 것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지난주에는 매주 전세계의 박스 오피스를 소개하는 미국의 영화전문 사이트 박스 오피스 모조도 디 워의 미국상륙을 심도 있게 소개하여 많은 미국 영화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스 오피스 모조는 지난 주 9월 14일 금요일 미 전국에서 개봉한 이 영화를 소개하면서 미국 내 극장 2000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이 영화를 상영하게 되었다고 소개하였는데, 실제 개봉 스크린 수는 2275개로, 일단 미국 내 흥행의 전망이 성공적으로 점쳐지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 중 가장 강력한 경쟁 후보인 조디 포스터 주연의 ‘더 브레이브 원’의 경우 개봉 스크린 수는 2700+로 표시 되었다. 코미디 영화인 ‘미스터 우드코크’ 역시 2200+로 되어 있어 차이가 그리 많지는 않다. 물론 ‘더 브레이브 원’과 ‘미스터 우드코크’는 메이저 배급사인 워너 브라더스와 뉴-라인이 배급을 맡아, 마케팅에서는 그들이 한 발 앞서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심 형래 감독이 밝혔듯이, ‘디-워’가 등급에서 PG-13 등급으로 관람객의 폭이 다른 영화보다 더 넓은 강점이 있기 때문에 흥행 여부는 뚜껑을 열어 보아야 알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미국 소니 픽쳐스와 ‘디-워’의 DVD 및 비디오 2차 판권 계약까지 체결하였다니, 어찌 되었던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지난주 우연하게 한국의 유명 텔레비전의 오락 방송에 나와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심 형래 감독의 모습을 보았는데, 초창기에 텔레비전의 코메디언으로 출발하여 영구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면서 바보스러운 연기로 인기를 끌었고 또 한 시대를 풍미하면서 지냈었던 이야기로부터 변방의 북소리라는 코미디 소품으로 또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그리고 그 후에 영화감독으로 변신하여 주로 용가리를 주제로 한 공상과학 영화를 만들었으나, 기술부족과 작품성의 부재로 흥행에 참패하여 고생하였던 이야기를 할 적에는 자신도 감정이 복 받치는지 쉽게 말을 잊지 못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주위의 만류와 오해에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 동안 고심하고 와신상담, 그리고 7전8기의 오뚜기 같은 마음으로 특수효과의 자체 기술을 개발하여 이번에 만든 ‘디-워’라는 작품을 소개 할 적에는 자신감과 긍지가 넘치는 밝은 표정으로 한국 영화 문화의 미래와 가능성에 대하여 힘차게 설명하여 주었다. 특히 ‘디-워’의 마지막 장면에는 “미국인 음악 감독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굳이 한국의 ‘아리랑’ 음악을 삽입하여, 영화의 대단원을 장식하도록 하였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한국문화의 세계화와 그러한 문화의 세계화와 공용화가 장차 우리의 후세들에게 가져 올 커다란 이익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면서 적극적인 관람을 장려하였다. 이 글을 읽는 독자 여러분들 가운데 혹시 아직까지 이 영화를 관람하지 않으셨다면 이번 기회에 가족동반 하여 모두가 한번 영화구경을 가시기 바랍니다.
직통: 310)968-8945.
웹-사이트: http//:kihan.newstarrealty.com
키 한 / 뉴스타 부동산 토랜스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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