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각 정무·동포 업무 및 여권·민원 업무 담당
성 영사는 총영사관 차석 겸 민원실장도 겸해
지난달 주 스위스 제네바 대표부로 자리를 옮긴 김용호 영사의 후임으로 성문업 영사가 부임했다.
시애틀 총영사관 차석으로 민원실장을 겸하게 될 성 영사는 앞으로 정무와 동포 업무를 담당한다.
성 영사는 그 동안 OECDE대표부를 거쳐 2002년 주 아프가니스탄 대사관 창설 멤버로 활동했다. 특히 다자업무와 경제통상 업무 전문가인 그는 주 시애틀 총영사관 부임 전에 본부 지역협력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최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리에 마쳤다.
성 영사는 “시애틀 지역은 한인커뮤니티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교민사회가 주류사회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시애틀 지역은 미국으로 들어서는 관문으로 단기 여행자도 많은 곳”이라며 “이들 여행자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영사관측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 영사와 함께 정관식 영사도 부임, 교민들의 여권과 민원 업무를 담당한다. 정 영사는 중국과 독일, 말레이시아, 콜롬비아에 이어 이번이 5번째 해외 공관 근무로 그 동안 외교와 정보 업무 등에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
정 영사는 내년 하반기 한국인들이 비자 없이 미국을 방문하게 될 경우 다른 지역보다 시애틀지역의 한국 여행객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며 “교민과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여권과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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