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장학재단 기금모금골프대회, 강석종씨 우승
미주세종장학재단은 16일 장학금 모금 골프대회를 열고 인재양성을 위한 한인들의 정성을 모았다.
파사디나 소재 콤파스 포인트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140여명이 참가, 장학기금 조성에 힘을 보탰다,
신페리얼 방식을 적용, 남성 A, B조 및 여성조로 나눠 입상자를 가린 이 대회에서 강석종씨가 1오버파 73타로 우승했다.
다음은 입상자이다.
▲남성 A조:1위-신태식, 2위-전유관, 3위-박종섭 ▲남성 B조:1-김형진, 2위-허주, 3위-정재철 ▲여성조:1위-오영숙, 2위-백성옥, 3위-김금자 ▲장타상:변상배(남), 김혜일(여) ▲근접상:김형돈
윤경현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이세희 회장은 “동포사회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한기덕 메릴랜드한인회장은 이날 세종장학재단에 장학금 1만달러를 기부했다. 한인단체가 장학재단에 거액을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회장은 지난 7월 29일 세종장학재단 모금 만찬 및 장학생 시상식에서 1만달러 기부를 약속한 바 있다.
한기덕 회장은 “10여년 전 메릴랜드한인회가 설립한 세종장학재단이 지속적으로 성장한데 축하드린다”며 “한인회의 기부는 한인 젊은이들에게 꿈과 힘을 실어주고 앞으로 각 단체가 함께 발전하자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장종언 전 메릴랜드한인회장의 큰 희사에 이어 메릴랜드한인회가 1만달러를 기부해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를 계기로 기부가 한인사회 전체로 확대돼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후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자”고 당부했다.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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