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 부설 자신만점한인학교(교장 윤훈섭)는 16일 약사 및 약사 보조사 지망생을 위한 세미나를 열어 관련 정보를 소개했다.
이날 저녁 콜럼비아 소재 빌립보 교회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최경식 교수(약사보조사 자격증반)가 진학 정보 및 두 직업의 현실과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최 교수는 약학 대학원의 경우 학교마다 다른 입학요강을 갖고 있어 진학희망 학교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우선이라며 진학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실무 경험, 사전이수과목에 대한 높은 점수, 분야에서 인정받은 전문가로부터의 추천서 등 남다른 점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각 대학별 입학 요강은 주별 및 알파벳 별로 대학 검색이 가능한 www.pharmcas.org에서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최 교수에 따르면 약사의 대부분이 약국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일부는 연구소, 정부기관, 병원, 제약회사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약사들이 당뇨 및 콜레스트롤 예방검진 및 상담, 조제에 관련된 자격증 취득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약사 보조사가 기존의 약사를 대체하는 방향으로 역할이 조정되고 있으며, 두 직업 사이 중간직인 보조약사에 대한 신설 움직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교수는 보조사 자격증 시험은 매년 4차례 시행되며, 국가고시인 만큼 전국 어디에서나 취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 시험은 11월26일-12월28일 치러지며, 등록기간은 9월17일-11월2일. 온라인 등록도 가능하며 해당 웹사이트는 http://www.proexam.org/ptcb/index.page.이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진학희망자와 학부모가 가족단위로 함께 참석, 설명회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권기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