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토) 오전 10시부터 볼티모어시청앞 광장에서 열리는 ‘한인의 날(Korean Festival)’ 행사 대회장을 맡은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 선거관리위원장(사진)은 동포들의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백 대회장은 최근 본보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각 단체의 어른들 행사는 항상 성황을 이루지만 온 가족이 함께 고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고 즐기는 한인의 날 행사는 남을 위한 행사처럼 관계자들만이 분주한 행사였다”며 “지난해부터 구경하는 행사가 아닌 참여하는 행사로 시도한 덕분에 5,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가 되었다”고 밝혔다.
백 대회장은 “요즘은 초등학교 아이들도 한국노래를 즐겨 들을 정도로 한국은 먼 나라가 아닌 이웃이 되었다”며 “그동안 한인사회는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과 홍보도 컸지만 동포들의 단결과 타국에서 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들이 모여 자랑스런 한인사회로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백 대회장은 “많은 참여를 위해 밤낮으로 애쓰는 행사준비위원들과 미국사회와 한인사회에 많은 협조와 관심을 호소하는 한 회장의 설득력에 감명받았다”며 “늘 마음 불편하게 도움을 청하는 것 같아 부담스러웠던 한인사회의 모금도 진심으로 한인사회의 발전을 기대하는 많은 분들의 후원과 이민생활을 긍정적으로 사시는 모습을 직접 대하니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백 대회장은 “어린이에게는 미술 사생대회, 젊은이에게는 탤런트쇼, 미인대회, 노인과 가족을 위한 장수무대, 건강을 위한 요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제30회 메릴랜드 한인의 날 행사가 무척 기대가 된다”며 “한마음 한마음이 담긴 모금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를 동포들이 참여와 관심 속에 기대하시고 소문내고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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