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문인회(회장 김인기) 동인집 ‘워싱톤 문학 제 12집’(사진)이 발간됐다.
문집에는 워싱턴 문인회원 36명의 시, 시조, 수필, 서평, 평론 등 100여편이 실려 있다.
회원들의 작품 외에 특별 기고로 권태면 총영사의 시 ‘자화상’과 수필 ‘요코 이야기’, 원로 언론인 최동현씨의 수필 ‘아 독도’, 워싱턴 정대위 서옥자 회장과 박춘선 예진회 대표의 글도 게재돼 있다.
이 밖에 제 3회·4회 이순신 문학상 수상작들도 엮어져 있다.
김인기 회장은 문집 머리말에서 “고달픈 이민생활 속에서의 문학 활동이란 매서운 꽃샘 바람가운데서도 들판에 나와 추위에 들뜬 보리밭을 밟아주며 굳건하게 뿌리 내려 풍성한 수확의 미래를 꿈꾸는 행위라고 생각한다”며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총 366쪽 분량의 제 12집에는 특집화보로 이순신 문학상, 글 사랑방, 창작교실, 회원들 출판기념회, 야유회 등 관련 사진이 컬러로 게재돼 있다.
책 말미 부록에는 워싱톤 문인회 회칙, 연혁, 회원 작품 저서 목록과 등이 게재돼 있다.
출판기념회는 23일(일) 오후 5시30 한성옥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50달러(1인당), 80달러(부부).
제 12집에 작품이 실린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강해순, 권영은, 김령, 김인기, 김재숙, 김정임, 박양자, 박현숙, 배숙, 배정로, 소정희, 손지언, 오요한, 유경찬, 유양희, 윤미희, 윤학재, 이경식, 이경주, 이내원, 이문형, 이서영, 이영묵, 이정은. 이혜란, 임창현, 전현자, 정두경, 정애경, 조형주, 주경로, 차영대, 최은숙, 최은혜, 허권, 홍병찬(이상 가나다순). 문의(703)660-008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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