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경찰국이 한인 등 아시안계 경찰을 대거 채용한다.
현재 DC 시장실 아태담당국과 경찰국은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아시안계 경찰 충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는 22일 DC 아모리(1901 East Capitol Street, SE)에서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DC 시장실 아태담당국의 구수현 국장은 “이 캠페인은 애드리언 휀티 DC 시장이 다양한 인종적 그룹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며 “아태담당국과 경찰국은 아태계 거주자와 상인들의 안전을 위해 보다 많은 아태계 경찰을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관심 있는 한인들은 웹사이트(www.mpdc.dc. gov)를 통해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박람회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레벨 테스트와 함께 면접을 볼 수 있다.
DC 경찰관 초봉은 4만8,716달러이며 18개월 후 연봉은 5만3,299달러로 늘어난다.
자격조건은 21세 이상 시민권자로 대학에서 60학점을 이수하거나 3년간 군 경력이 있으면 된다.
이중 언어 구사자에게는 1,300달러의 보너스가 지급된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경찰국내 타직종에도 지원할 수 있다.
직급과 경력에 따라 연봉은 5만1,151달러에서 7만1,971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문의 (202) 727-2767,
1-800-994-MPDC.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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