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적 성향의 유명 헌법학자인 어윈 체머린스키 듀크대 교수를 신설되는 법대의 초대 학장으로 임용했다 취소해 학문의 자유 논란과 학내외 반발을 불러 일으켰던 UC어바인이 결국 그를 법대 학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UC어바인은 17일 윌리엄 드레이크 총장이 체머린스키 교수와 법대 학장 임용에 다시 합의했다고 밝혔다. USC에서 23년간 법대 교수를 역임한 뒤 듀크대 법대 교수로 재직중인 체머린스키 교수는 전국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헌법학자이며 각종 매체 기고와 토론을 통해 진보적 성향의 대표 논객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가주에서 신설되는 법대로는 40여년만에 처음인 UC어바인 법대는 오는 2009년 9월 첫 강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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