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교내 음료수 섭취 칼로리 줄어
2004년 섭취량의
5분의2 수준으로
청소년 비만문제 타개를 위해 학교 캠퍼스 내 소다 판매제한 또는 금지조치가 시행된 후 설탕 성분이 과다 함유된 소다의 교내 판매량이 상당폭 감소했으며 교내 판매 음료수의 평균 칼로리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음료협회가 17일 발표한 학교 내 음료판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학교 내에서 판매되는 음료에서 일반 소다가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 2004년 47%이던 것이 2006년에는 32%로 떨어졌다.
음료협회는 지난 2006년 5월부터 3년 내 학교 내에서 설탕 성분이 포함된 일반 소다의 판매를 제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또 지난해 각 학교들에 공급된 음료의 평균 칼로리는 지난 2004년의 음료 평균 칼로리보다 약 5분의 2가 줄어든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음료 회사들이 각급 학교에 판매한 음료의 전체 공급량도 줄어 2004년에 비해 27%의 감소를 보였으며 이중 설탕 성분이 많이 든 과일향 음료가 56.2%의 감소율을 보여 가장 많이 줄었고 이어 콜라와 같은 일반 소다가 45.1%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 당국은 학교 내 자동판매기에서 판매되는 스낵과 음료수가 칼로리가 지나치게 높고 설탕 함유량도 높아 청소년 비만의 주범이 된다고 보고 이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에 부심해 왔는데 음료협회에 따르면 현재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22개 주에서 학교 캠퍼스 내 소다 판매에 대한 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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