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유빌라테 가톨릭 성가 동호회’첫 연주회
성가를 좋아하고 노래를 부르고 싶은 가톨릭 신자들이 하나로 뭉쳤다.
지난 7월 공식 출범한 ‘유빌라테 가톨릭 성가 동호회’(지휘자 클라라 김)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USC 인근에 있는 ‘세인트 빈센트 가톨릭 교회’에서 제 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기뻐하며 찬양하라’는 의미를 가진 이 동호회가 처음 생겨난 것은 약 2년 전.
모 안토니오 신부(성 골롬반 외방선교 성소후원회)의 칠순 잔치에서 노래를 선보인 회원들은 지속적으로 모임을 갖기로 뜻을 모은 것. 이후 ‘사랑·자선’이라는 뜻을 가진 ‘카리타스 성가대’로 활동을 벌여왔고 지난 7월 남가주 한인 사제단(회장 전달수 신부)의 승인을 얻어 공식 출범했다.
지도신부로 임명된 박상대(사진) 신부(백삼위 한인성당) 역시 음악과 인연이 깊다. 신학대학 재학 당시 피아노로 미사 반주를 했으며 어린 시절에는 고적대 멤버로 활동하며 리코더와 철금을 연주한 경험도 있다.
본인 역시 누가 취미가 뭐냐고 물으면 ‘기타치기’ ‘노래하기’라고 말할 정도로 음악을 좋아한다.
박상대 지도신부는 “유빌라테로 이름을 바꾸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 뒤 처음 갖는 정기 연주회인 만큼 멤버들이 매주 연습을 하는 등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오는 11월에는 추수감사절 합동미사와 남가주 합동위령미사 등에 출연하는 등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909)618-7575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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