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 이래 허가받은 시설 65% 증가
주당국이 오아후와 이웃섬에 사설 정신질환자 수용시설을 늘려가고 있다.
주당국은 정신질환자를 주립 수용시설에 수용하기 보다는 주당국의 인가를 받은 ‘특별 치료시설’에 수용하고, 환자들이 주정부의 도움을 받기보다는 독립적으로 재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현재 오아후에는 이러한 사설 정신질환자 치료시설이 카이무키에 3곳을 비롯해 펄시티와 와이아나에에 각각 2곳등 모두 23곳이 있으며, 이웃섬에도 빅 아일랜드에 8곳, 마우이에 2곳이 있다.
당국의 허가를 받은 이러한 사설 치료시설은 지난 2000년에는 20곳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총 33곳으로 늘어 7년간 65% 증가한 셈이다.
주당국은 내년에도 치료시설을 오아후에 20개 병상, 카우아이에 5개 병상을 더 확보할 예정이며, 2009년까지 빅 아일랜드에도 16개 병상을 더 늘릴 계획이다.
그밖에도 서비스 종류와 규모가 다른 사설 정신질환자 수용시설이 추진되고 있는데, 그 가운데에는 카일루아의 주립병원을 대체하는 시설도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카일루아에 검토중인 수용시설이 초등학교와 인근 커뮤니티에서 가까워 주민 안전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하지만 주정부 관계자는 카일루아 시설에는 성폭력범이나 폭력형 중범죄자는 수용하지 않을 것이므로 안전문제는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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