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 교차로와 학교 인근 도로 10여 곳에 시범설치
시애틀 선례 이어 렌튼·아번 등 주변 도시들도 서둘러
고층빌딩 신축 붐과 함께 교통량이 크게 늘고 있는 벨뷰 다운타운과 학교지역에 과속차량을 적발하기 위한 감시카메라가 설치될 예정이다.
시의회는 다운타운 교차로 6곳에 신호위반 차량을 적발하고 학교 인근 도로 5곳에는 과속차량을 단속하기 위해 각각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벨뷰경찰국은 70만달러의 산이 투입돼 설치될 감시카메라를 통해 효율적인 교통위반자 단속과 함께 추가적인 벌금 수입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국은 교차로에서 적색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는 차량이나 학교 앞 도로의 과속차량이 단속 대상이라며 교통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카메라단속은 차량사고를 줄일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시애틀은 다운타운 여러 곳에 신호위반 감시카메라를 설치했고 이사쿠아, 새마미시, 타코마, 린우드 등도 감시카메라를 이미 설치했거나 현재 설치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올 가을에는 렌튼시가 학교지역 3곳에 과속감시 카메라, 교차로 3곳에 신호위반 차량 감시카메라를 각각 설치할 예정이고 학교 앞 한곳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한 아번시도 다른 한곳에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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