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호주로 건너가 녹음을 마치고 일본에 돌아온 보아는 16일 도쿄 와카스공원에서 열린 문화정보지 ‘피아(PIA)’ 창간 35주년 기념 야외페스티벌 ‘Music Complex 2007’에 참가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티셔츠에 짧은 반바지 차림으로 등장한 보아는 대형 풍차를 배경으로 마련된 특설무대에 올라 26일 발매되는 새 싱글 ‘러브 레터(LOVE LETTER)’를 비롯해 모두 5곡을 열창했다.
타이틀곡 ‘러브 레터’는 보아의 섬세한 목소리를 살린 미디엄 발라드로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노래.
이날 행사는 1972년 7월에 창간한 문화정보지 ‘피아’의 창간 35주년 기념무대로 야마사키 마사요시, 아야카, 오렌지렌지 등 일본의 유명 아티스트 13개 팀이 출연했으며, 보아가 첫 무대를 열었다. SM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새로운 기대주 제이민(J-Min)도 라이브를 펼쳐 보였다.
보아는 12월10일과 11일 도쿄국제포럼 홀에서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프리미엄 라이브 ‘BoA THE LIVE’를 꾸밀 예정이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gounworl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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