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기영이 ‘작가’ 명함을 추가하게 됐다.
박지영은 지난 5월부터 한 달 가량 떠났던 성지순례기를 책으로 엮어 발매한다.
박기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박기영은 혈혈단신으로 프랑스에서 스페인까지 무려 800km를 도보로 이동하는 성지순례를 진행했다. 순례를 마친 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렸던 순례담이 인기를 얻어 책으로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기영은 프랑스의 생장 피드포르에서 스페인의 산티아고 데콤포스텔라에 이르는 800km의 구간을 33일간 일정으로 다녀왔다. 박기영은 이 기간 동안 찍었던 사진과 일기 등을 정리해 12월 책으로 발표하게 됐다.
이 관계자는 “처음부터 책을 쓰고자 성지순례를 진행한 것이 아니었다. 박기영은 성지순례 기간 동안 산 속에서 여러 번 고비를 넘기면서 많은 것들을 느끼게 됐다. 성지순례를 통해 얻은 감동을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박기영은 1년 만에 싱글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미안했어요>로 활동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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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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