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 아나운서 손미나가 포토에세이로 배우 배두나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손미나는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손미나의 포토에세이>의 ‘여행, 삶의 선물-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각국을 돌아다니며 촬영한 사진을 손수 올려 소개하고 있다.
손미나는 수준급 사진 촬영 솜씨를 자랑하고 있어 최근 포토에세이집을 발간한 배두나와 비교되고 있다. 배두나는 지난해 <두나’s 런던놀이>로 사진작가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은 뒤 최근 <두나’s 도쿄놀이>를 발간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손미나도 지난달부터 뉴질랜드의 타카카, 스페인의 바스크 등의 자연 경관을 담은 사진을 통해 자신이 느낀 짧은 소감과 함께 그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최근에는 칠레의 아름다운 남부지방의 사진을 개재해 5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자랑하고 있다.
손미나는 지난 2006년 <스페인 너는 자유다>를 출간하고 인기 작가로도 이름을 올려놓기도 했다. 손미나는 방송인으로서 입담뿐만 아니라 글 솜씨, 사진 촬영 실력까지 두루 갖추며 다재다능한 재능을 보이고 있다.
손미나는 지난 5월 결혼과 함께 KBS에 사표를 제출하고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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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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