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대한체육회 임시총회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장정현)가 15일 노스브룩 소재 래디슨 호텔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신임 지회장 및 경기 협회장 소개, 제14회 미주체전 평가, 각 지역 경기 단체 및 지회 현황 보고, 제88회 전국체전 논의, 법정 문제 안건 등의 주제가 논의됐다.
이 중 각 지역 지회장 및 경기협회장 인준 순서에서 지난해 총회에서 제명 조치된 배구, 볼링, 태권도 협회는 새로 가입됨과 동시에 협회장이 새로 인준됐다. 나머지 경기협회장으로는 자체 선출된 결과에 따라 그대로 인준됐다.
이어 지난 14회 샌프란시스코 미주체전 결산 및 평가를 진행하면서 체육회는 각 지회별로 불만 사항 및 향후 보완할 점을 지적했다. 대표적인 불만 사항으로는 식사 및 숙소, 수송, 심판 자질 문제가 제기됐으나 전체적으로는 성공적인 대회였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이 날 배포된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재미대한체육회는 14회 미주체전에서 총 154만3,267.60달러를 지출했으며 행사 참가자 3천 명과 관객 1만 명을 동원, 대회를 성공리에 치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0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관련해서는 축구와 농구, 태권도 등 9개 부문에서 총 159명 규모의 선수단 파견이 결정됐으며 총감독으로는 이용목 재미대한체육회 사무처장이, 부단장으로는 최종우 휴스턴 지회장이 선임됐다. 단장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재미대한체육회 장정현 회장은 임기와 상관없이 체육회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 있어야 각종 행사를 원활하게 치를 수 있다며 재미대한체육회가 어떻게 가고 있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항상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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