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 샤핑몰 모두 한인간판‘탈바꿈’
부에나팍의 중심지인 비치와 오렌지도프 교차로 남동쪽 코너의 데니스 샤핑몰과 타겟 샤핑몰에는 올해 들면서 한인상가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 대형 샤핑몰은 블랙앵거스, 데니스 식당이 서로 이웃해 있고 최근에 오렌지도프 쪽으로 타겟, 웰스파고 은행 등이 들어서면서 미국 대형 샤핑몰의 면모를 갖춘 상가이다.
데니스 샤핑몰 쪽으로 웅진코웨이, 웰빙 웰던, 뇌보 주니어, 바하 피아노교실, 인덕한의원, 한미보험, 명한보험, 제이 앤드 강학원, 건강쉼터, 스테이트 팜 등 10여개 한인업소가 2층 건물에 자리 잡고 있다.
한 자리가 비어 있어 현재 리스 입주자를 구하고 있으며 이 자리의 리스비는 스퀘어피트당 2달러40센트이다.
이웃한 타겟 샤핑몰은 지난해 체육관 시설을 부수고 들어온 타겟을 중심으로 프렌차이즈 식당들과 생활용품 업소들로 채워졌는데 이 자리에 홈쇼핑 코리아가 들어섰다.
비치와 오렌지도프 길은 유명 유원지인 나츠베리팜으로 가는 길목으로서 이곳에 한글 간판들이 잇달아 걸리는 것은 이채롭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곳이 주로 관광과 숙박업소들이 많은 지역인데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인 업소가 없다는 점을 아쉬워한다. 대부분 학원, 보험, 한인생활 서비스 업소들이며 이 지역에 관광객들을 상대로 하는 업종 모색이 바람직하다고 꼽고 있다.
데니스 샤핑몰 건너편으로는 한인 대형 식당 아리아가 위치하고 있어 비치와 오렌지도프 교차로는 한글 간판들이 늘어나는 한인 상가로 탈바꿈하고 있다.
부에나팍의 비치와 오렌지도프 사거리에 나란히 자리잡고 있는 타겟몰과 데니스몰에는 한인상가 입주가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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