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전문가 폴 코스탄티노씨 훼어팩스 교육위원 선거 출마
청소년 문제 전문가인 폴 코스탄티노씨(사진)가 훼어팩스 카운티 광역 교육위원에 도전장을 냈다.
현재 훼어팩스 카운티 청소년 보호소 상담가인 코스탄티노씨는 현장에서 축적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환경 개선과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한 노하우가 많다.
그러나 그는 구체적이고 각론적인 이론들을 열거하기 전에 모든 교육 관계자들과 학부모, 청소년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생각을 나누는 ‘개방적 교육 환경‘ 조성이 먼저 필요하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모든 정치성을 배제해야 합니다. 그리고 누구나 참여해 교육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내놓을 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야지요. 그러면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70% 수준에 이르고 있는 조기 교육 의무화 문제, 교육 예산 집행 투명화, 영어가 부족한 이민자 자녀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 등등 풀어가야 할 숙제들이 많지만 교육위원으로서 인종과 당파를 초월해 ‘합의점’을 찾아내는 역할을 담당하면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이민자 학생 문제와 관련해 코스탄티노씨는 “외국 학생들은 사회 적응도와 학업 성취도는 분명히 다른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미국 태생 학생들과 비슷한 수준의 실력을 갖추도록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제에 빠진 청소년들을 선도하는 분야에 오래 종사한 전문가로서 학생들이 ‘위험한 선택’을 하지 않고 지혜롭게 인생을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노하우도 모든 교육 관계자들 및 학부모들과 나누고 싶은 정보다.
‘크라이스 링크’ 등 많은 청소년 기관에서 봉사해온 코스탄티노씨는 조지 메이슨대에서 심리학 학사, 교육학 석사를 취득했고 워싱턴 포스트에서 25년간 일한 경력도 있으며 부인 수잔씨와 웨스트 스프링필드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광역 교육위원 선거는 8명의 후보 가운데 당에 상관없이 상위 득표자 3명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지며 코스탄티노씨는 한인 문일룡 현 교육위원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문의 (703)380-9888.
웹사이트 www.paulcostantino.com
이메일 paul.costantino@yahoo.com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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