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영남향우회 차기회장에 김형진 현회장이 연임됐다.
또 영남향우회는 차기 회장선출부터는 회장 추대위원회를 통한 간선제가 실시된다.
김 회장은 16일 메이슨 디스트릭 파크에서 야유회를 겸해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33대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김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그동안 1.5세대와 2세대 한인들의 적극적인 향우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아쉬운 점이 많았다”면서 “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최근 영남향우회 웹사이트(youngnamusa.com)를 오픈, 자료를 올리는 중”이라면서 “조만간 향우회 임원진 소개와 활동 상황, 향우회 관련 사진 등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임회장 인준에 앞서 영남향우회는 차기 회장선출시부터 전직회장단 등이 주축이 된 회장추대위원회를 구성, 간선제를 도입키로 회칙을 개정했다. 이밖에 김인덕 선거관리위원장, 서니 김 여성부장, 김경학 수석부회장, 강순기 부회장, 채임석 총무부장, 채호석 체육부장, 윤성용 봉사부장, 김일근 사회부장에게 공로패가 증정됐다.
영남향우회는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정월대보름 잔치, 골프대회, 한국 소년소녀돕기 및 불우 향우회원 돕기 운동 및 주소록 업데이트 등을 실시한다.
이날 정기총회와 야유회에는 김인억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서영민 충청향우회장, 조삼례 및 박숙향 노인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100여명의 영남 출신 워싱턴 한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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