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의 2천명에 가까운 한인 부동산 에이전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할 ‘워싱턴 한인부동산협회(WKRA: Washington Korean Real쇼 Association)’가 창립됐다.
협회는 14일 스타 토탈 웨딩에서 300여명의 에이전트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갖고 올바른 부동산 정보를 동포들에 제공하는 한편 에이전트들의 권익증진과 자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워싱턴 지역에서 공식 부동산협회가 발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회는 앞서 지난 4월26일 발기인대회를 갖고 문미애 메가부동산 대표(NVAR 이사)를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8명의 창립 준비위원을 선출한 바 있다.
이날 창립식에서는 수잔 오(뉴스타 부동산), 한근수(태평양), 김영일(센추리 월드), 최흥수(호라이즌), 써니 리(Weichert)씨 등 5명을 이사진으로 선임했다. 또 법률 고문에 김진아 변호사, 대외협력위원장 김명욱(이하 위원장), 법률 자문위 마이크 한, 홍보위 그레이스 김, 재정위 스캇 최, 회원관리위 제임스 차, 인터넷 사업위 키윤, 케빈 리씨등 임원진을 발표했다.
협회는 앞으로 수직적 조직이 아닌 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수평적 조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문미애 초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늦은 감이 있지만 부동산협회가 창립돼 감사하다”며 “협회는 에이전트들을 보호, 육성하고 상호 정보교환을 통해 회원들의 이익을 창출함은 물론 한인사회의 미래를 밝혀주는 등불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회장은 이어 “매월 한 차례 부동산 포럼을 여는 등 더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 에이전트들의 자질 향상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 케빈 리씨의 사회로 열린 창립식에는 주미대사관 최승현 영사, 탐 데이비스 연방 하원의원의 부인인 지니마리 버지니아주 상원의원, 크리스틴 토드 북버지니아부동산협회장, 백인석 북버지니아한인회장등 내빈들이 참석, 축사를 통해 부동산협회의 창립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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