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리노이주 한인 취득
지난해 일리노이주에서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은 945명,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은 총 821명으로 집계됐다.
연방국토안보부가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6년 일리노이주에서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은 945명으로 2005년의 1,311명보다 366명이나 감소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총 6,910명의 한인이 영주권을 취득해 1위를 기록했으며 뉴욕(3,006명), 뉴저지(2,096명), 버지니아(1,827명), 텍사스(1,046명), 일리노이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는 총 2만4,386명의 한인이 영주권을 취득했는데, 이 수치는 2005년 2만6천562명보다는 2,176명이 감소했으나 2004년의 1만9,766명 보다는 4,620명이 늘어난 것이다. 출신국가별로는 집계 대상에 포함된 20개 국가들 중 한국은 멕시코(17만3,753명), 중국(8만7,345명), 필리핀(7만4,607명), 인도(6만1,369명) 등에 이어 11위를 기록했다. 국토안보부측은 “2006년 한해동안 총 126만6,264명이 영주권을 취득했다. 이중 63%가 가족 초청, 22.7%가 H1비자 등을 통한 고용, 나머지는 기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6년 일리노이주에서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은 821명으로 2005년의 712명 보다 109명이 늘어났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총 5,682명의 한인이 시민권을 취득해 1위를 기록했으며, 뉴욕(2,212명), 뉴저지(1,367명), 버지니아(1,071명), 일리노이의 순이었다. 지난해 미전역에서는 총 1만7천668명의 한인이 시민권을 취득했는데, 이 수치는 2005년 1만9천223명보다는 1,555명이 감소했으나 2004년의 1만7,184명 보다는 484명이 증가한 것이다. 출신국가별로는 멕시코(8만3,979명), 인도(4만7,542명), 필리핀(4만500명)베트남(2만9,917명)등에 이어 9위를 기록했다. 박웅진 기자
9/17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